초점거리 510mm 초망원 촬영도 가능... 2월 12일 출시 예정 가격은 79만 9천원

▲ 올림푸스 STYLUS 1.(사진=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등산이나 여행을 즐기는 중년층 및 렌즈 교환 없이도 다양한 사진 표현을 원하는 카메라 입문자들을 위한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올림푸스 STYLUS 1(스타일러스 1)’을 5일 공개했다.

STYLUS 1은 올림푸스 콤팩트 카메라 STYLUS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 슬림한 디자인임에도 광각부터 망원을 아우르는 초점거리(28-300mm)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줌 전역에서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를 유지하는 대구경 렌즈를 장착하여 접사와 망원 촬영 모두에서 아웃포커싱(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법) 효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올림푸스의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DSLR 스타일의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성 덕분에 별도의 렌즈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DSLR급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내장형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와 동일한 144만 화소에 시야율 100%로 기존 콤팩트 카메라나 가정용 비디오 카메라의 EVF를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한다. 올림푸스의 무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OI.Share(OLYMPUS Image Share)를 이용하면 Wi-Fi를 통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한다.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무게 402g 두께가 56.5m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며, 별매되는 텔레컨버전 렌즈를 장착하면 f2.8 고정조리개에서 초점거리 510mm 초망원 촬영도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오는 2월 12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9만 9천원이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올림푸스 STYLUS 1은 렌즈 교환의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게 DSLR 수준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최고 사양을 집약한 올인원 카메라”라면서 “중년층을 비롯해 등산, 여행, 공연 등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해순 기자

▲ (그래픽= 올림푸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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