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점 통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정상영업 복귀시점은 미정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16일 서울 시내면세점(명동, 강남)을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한다.

WHO(세계보건기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왔다.

모든 시내점 영업시간을 11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해 왔으며 이번 휴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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