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신축 공사 수주…‘향후 수주 전망 밝아’

▲ 대우건설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5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약 2억2500만 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홍리얼티’가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지역에 11~13층 건물 12개동으로 이뤄진 912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내달 착공해 4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측은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에 진출 1년여 만에 5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어서 향후 수주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 내 최대 민간 발주처에서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해와 수주가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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