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전 거래일(1957.32)보다 1.18포인트(0.06%) 오른 1958.50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24억원, 외국인이 3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기관은 6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4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은 오전 9시3분 현재 0.6%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운수창고, 건설업, 제조업, 운송장비, 기계, 전기·전자, 섬유·의복, 유통업, 화학, 전기가스업, 증권, 비금속광물, 통신업은 강보합이다.

반면 은행은 0.7%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음식료품, 서비스업, 금융업, 종이·목재는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0.85%) 오른 1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6%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1% 이상 올랐다.

동부제철우, 일동제약, 동부건설우는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327개 종목이 오르고 23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3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7.83)보다 1.17포인트(0.23%) 오른 519.0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3.4원)보다 1.4원 하락한 1062.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부진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3포인트(0.39%) 내린 1만6417.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49포인트(0.13%) 내린 1845.89, 나스닥지수는 3.81포인트(0.09%) 오른 4218.69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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