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수 적은 2군에 1084명 몰려…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간 1만명 방문

▲ 상암 사보이시티 DMC 청약 현장.(사진=사보이그룹 제공)
명동 사보이호텔 등을 보유한 사보이그룹이 마포구 상암동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짓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서 13~14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한 결과 최고 청약율 41.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403실 전세대가 청약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1군 전용면적 21.65㎡ 377실, 2군 전용면적 44.42㎡ 26실 등 2개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체 403실 모집에 총 3201명이 청약, 7.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4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2군(44.42㎡)은 26실 모집에 1084명이 청약해 투자수요와 실거주 수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오피스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377실이 넘는 1군의 경우 분양 물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117명이 청약해 전실이 5.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15일 당첨자 발표 후 정식 계약은 16~17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1100만 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 50%)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SBS 사옥 맞은편에 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상암 DMC 내에 선보이는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단지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전용면적 21.65㎡ 377실, 44.42㎡ 26실 등 초소형 위주로 총 403실로 구성되며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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