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전주효자-효자동 홈플러스 ‘임시 휴업’ 결정

CGV 전주효자점 임시휴업에 들어갔다.[사진=연합뉴스]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 전주도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유통시설들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오후 ‘코로나19’ 11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몰 내 CGV 전주효자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CGV 관계자는 “확진자가 CGV를 다녀가지 않았지만 영화관이 있는 건물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 효자동 홈플러스도 22일부터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독을 마무리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임시 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113번째 환자(28·남)씨의 직장 동료인 A(36)씨는 21일 양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전주의 다솔아동병원과 효자동 홈플러스, 지리산한방병원, 우리들병원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병원 3곳은 임시 휴업 조치했다.

완주군도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고산자연휴양림, 문화공원, 놀토피아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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