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39%) 오른 1953.23을 기록중이다.

전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했다. 삼성전자도 소폭이지만 반등중이다.

개인이 코스피시장에서 117억원 순매수로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도 전환해 11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19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7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도 규모는 꺾였다. 비차익거래가 57억원, 차익거래가 5억원 순매도로 전체 6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0.39% 오르고 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NAVER가 오름세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기아차는 약세다.

현재 42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43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6일 연속 오름세다. 현재 1.96포인트(0.38%) 오른 513.5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8억원씩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3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0.13%) 오른 106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11%) 내린 1만644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64포인트(0.03%) 오른 1838.13, 나스닥지수는 9.42포인트(0.23%) 내린 4156.19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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