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가능

▲ 삼성전자 GALAXY S4 LTE-A 출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S4 LTE-A’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4 LTE-A’는 2개의 다른 LTE 주파수 대역을 묶어서 하나의 주파수 대역 처럼 이용하는 ‘주파수 집성 기술’ 방식으로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LTE-A(Long Term Evolution Advanced)를 지원한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S4 LTE-A’로 유선 랜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무선 데이터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갤럭시 S4 LTE-A'에 처음 적용된 '이미지 온'은 TV를 통해 방송됐던 동영상들의 1분 분량의 영상 클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웹 페이지에 나온 이미지의 패턴을 분석해 관련된 동영상을 재생해준다.

고화질 DMB 감상 기능도 눈에 띈다. 기존 DMB 방송망과 추가적인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망(3G, 4G LTE, 와이파이)을 활용해 일반 DMB 대비 4배 선명한 해상도로 방송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2.3 GHz 쿼드코어 AP, 풀HD 슈퍼아몰레드, 1300만 고화소 카메라, 126.7mm(5인치)등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과 사운드 앤 샷, S 트랜슬레이터, 그룹플레이 등 갤럭시 S4 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4 LTE-A’는 SKT를 통해 출시되며 향후 KT, LGU+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블루 아크틱, 레드 오로라로 출고가는 9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LTE-A 모델인 ‘갤럭시 S4 LTE-A 출시’로 삼성전자의 LTE 리더십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LTE 단말기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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