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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민관협력 통해 '실버택배' 거점 개소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협력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기여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9.03.28 09:24
  • 수정 2019.03.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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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기지역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 네번째), 김태석 사하구청 구청장(왼쪽 여섯번째),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 여덟번째), 김대훈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재단 대표(왼쪽 아홉번째) 등 주요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대한통운이 민관협력을 통해 부산 사하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부산사하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작업장에서 부산도시공사, 사하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다대5지구 60+ 일자리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지난 2월 14일 체결된 ‘다대5지구 60+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에 이어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널리 알리고 참여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부산도시공사가 보유중인 다대5지구임대아파트의 공실 상가를 활용해 실버택배 거점으로 이용한다. 다대5지구 실버택배 거점에서는 인근지역에서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3명이 실버택배 배송원으로 근무하면서 주변지역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맡게 된다.

택배차량이 거점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실버택배 배송원들이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리하고 친환경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고객집 앞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인근지역에서 거주하는 친절한 어르신들이 직접 배송을 담당해 물건을 받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전동카트와 손수레 이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사업확장에 따라 실배택배 배송원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참여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사업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실상가 대여와 내부 인테리어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하구청은 사하시니어클럽과 함께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과 활성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회사의 국내최대 물류 인프라 및 첨단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버택배 거점에 택배물량의 안정적인 공급과 친환경 전동 카트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은퇴 이후의 노후 대책과 어르신들을 위한일자리문제가 계속 거론되는 가운데 물류업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여러 사회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과 동반성장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사업과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부산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와 함께 부산광역시 동구민을 위한 행복한 일터 ‘동행’ 개소식을 가졌다.

4층규모의 동행 건물에 입주해있는 온라인 쇼핑몰, 소규모 제조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조, 검수, 포장, 배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노인생산품의 물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노인생산품 공동물류유통센터’를 오픈했으며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 사회적기업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캐리어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약계층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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