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에 CJ제일제당 출신 이상구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취임했다.(사진=멕시카나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멕시카나(대표 최광은)가 제4대 전문 경영 CEO로 이상구 대표이사(사장)를 선임했다.

신임 이상구 대표이사(사장)는 1988년 삼성그룹 공채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국내 외식 업체 대표 기업인 CJ에서 30여 년을 재직했다. 특히 이상구 대표이사(사장)는 CJ제일제당 영업본부장 상무와 마케팅 본부장 상무 등 11년간 임원을 엮임했으며 최근에는 CJ HMR제품의 매출 고달성 및 시장 점유율 1위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카나는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다년간의 임원 경력을 지닌 이상구 대표이사(사장)가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고루 갖췄다고 판단. 새로운 대표이사(사장)직으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취임식을 통해 이상구 신임 대표이사(사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 기업인 멕시카나의 명가재건을 다짐하며 과열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멕시카나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제품 강화와 발 빠른 시장 트렌드 인지, 소비자 신뢰 구축이 우선되어야 할 것을 역설했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사장) 취임에 대해 멕시카나는 “CJ에서 브랜드를 육성하고 체계화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이상구 대표이사(사장)와 멕시카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멕시카나가 현재 큰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고객 만족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멕시카나는 최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신제품들의 연이은 성공과 빅모델 계약으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의 성과를 보이며 가맹점 창업과 판매율의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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