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구매 고객 대상 요금할인폭 확대

CJ헬로가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온라인몰 가입고객 대상 요금할인 폭을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CJ헬로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CJ헬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내년 1월 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를 통해 요금할인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이 가입 시 요금할인을 선택한 고객에게 월 기본료를 4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에 할인율 30%에서 40%로 더 확대했다. 1월 31일까지 접수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요금할인은 단말기종과 관계 없이 요금제에 따라 할인 받는 제도이기 때문에 단말지원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최신폰이나 갤럭시노트9, 갤럭시S9+ 등 프리미엄폰 구매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가입한 고객들은 단말지원 또는 요금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128GB)'로 무제한 요금제(The착한데이터10GB)에 가입할 경우 단말할인으로 받는 혜택은 2년간 총 34만원이지만,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58만원(월 기본료 6만390원의 40% 할인 * 24개월, VAT포함)까지 혜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제휴카드(현대카드M)를 이용하면 월 1만7000원(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에서 2만원(전월 이용금액 70만원이상)까지 추가로 청구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헬로모바일은 이에 앞서 이동통신의 룰을 바꾼 '와이낫(Why Not)' 프로모션, 혁신적인 요금을 제안한 '반의반값 요금제', 모바일 게이머들의 취향을 저격한 '모두의마블 요금제' 등으로 차별화된 요금전략을 이어왔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조강호 본부장은 “온라인몰 전용상품을 통해 절약된 유통·마케팅 비용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차원의 이벤트”라며 “이통사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25%로 제공하고 있어 헬로모바일의 요금경쟁력은 더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가입은 다이렉트몰서 가능하다. 요금할인은 케이블TV·인터넷·집전화 등과의 ‘유무선 결합할인’과도 중복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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