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홈쇼핑 업계 첫 110년 전통의 스웨덴 주방 브랜드 ‘스켑슐트’ 론칭

롯데홈쇼핑은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해 12월 한 달 간 '최유라쇼'에서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12월 한 달 간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달 6일 오후 8시 40분에는 110년 전통의 스웨덴 주방 브랜드 ‘스켑슐트’의 프라이팬 세트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여러 개의 계란을 정확히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에그팬’은 먹방, 쿡방 주제의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 상품으로 떠올랐다.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브랜드 검색 시 ‘롯데홈쇼핑 최유라쇼’가 연관 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방송 전부터 이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방송알림 4000건, 사전 주문만 1000만원을 돌파한 상태다. 그릴팬, 프라이팬, 4구 에그팬 등 3종을 한 세트(52만9000원) 구성으로 선보이며 론칭 기념으로 특별 제작한 믹싱볼 트레이세트, 무쇠 주물용 패브릭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매회 방송마다 1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독일 명품 주방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식기세트(130만원대)를 이달 13일 오후 9시 40분에 판매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250주년 기념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약 1만 세트 가량 판매된 독일의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20만원 대)’도 단독 구성으로 27일 같은 시간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홈쇼핑의 최근 2년 간 12월 주방용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평월과 비교해 10%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릴팬, 커트러리(식탁에서 사용되는 수저, 포크, 나이프 등의 도구), 식기세트 등의 구매 비중이 높아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중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이 ‘최유라쇼’에서 선보인 상품들이다. ‘레볼 홈세트’ ‘에피큐리언 도마’ ‘차세르 무쇠냄비’ 등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프리미엄 주방용품들을 최초로 단독 론칭하며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최유라쇼’ 주방용품 판매 방송은 방송 전부터 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방송알림 3000건, 사전주문 5%, 방송 평균 3500세트 이상 판매,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주방용품 판매에 강점을 가진 ‘최유라쇼’를 통해 관련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근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홈파티 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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