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3일까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 19차를 모집한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고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시기에는 위험도가 낮고 수익은 어느 정도 낼 수 있는 상품에 금융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고 최근 좋은 성과를 낸 금융상품이 있어 소개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이 총 18차 모집 상품 중에 10개 상품에서 목표수익을 달성해 조기 운용 종료됐다.

이 상품은 초기에 목표 수익률밴드를 5~8%로 두었고, 운용 종료된 상품들은 평균 7.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목표 달성된 10개 차수는 최저 7.06%(11차), 최고 8.78%(9차)이다. 또 목표수익을 달성한 영업일수는 평균적으로 약 62일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단기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상품의 컨셉을 시장 급락기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 은 KOSPI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 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 함으로써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 10%씩 분할 매수해 불확실성에 대비해 위험도 감소시킨다.

이번 주에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 19차를 13일까지 모집한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며 연간선취 0.8%, 연간후취 0.8%(총 1.6%) 랩 수수료가 발생되고, 중도해지 시에는 경과기간별 선취수수료 환급금액 대비 일정 비율을 중도해지수수료로 부과한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불확실한 증시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목표수익 달성시 유동성 상품으로 전환돼 수익 확보가 용이한 상품"이라며 "현재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신한금융투자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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