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동근의 소속사 및 경찰에 따르면 한동근은 지난 8월 30일 밤 11시께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한동근은 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으며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 플레디스는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지난 2014년 올해 5년차 가수로, 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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