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화·엔화 최대 70% 환율 우대...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겨울 여행성수기를 맞아 가족, 단체 해외여행객과 유학, 어학연수, 배낭여행을 떠나는 학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해피 윈터 환전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전페스티벌은 두 은행의 공항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 이용 고객도 포함된다.

두 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달러, 유로화, 엔화)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송금페스티벌을 동시에 실시하며 외환은행은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두 은행은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디지털카메라, 국민관광상품권, SPC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외환은행은 여행상품권, 아이패드미니, 디지털카메라, CJ외식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두 은행은 여행 성수기인 겨울 방학을 맞아 여행과 어학연수 등 해외출국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 면세점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준비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올해 여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두 은행 공동 환전페스티벌을 기념해 환전고객을 위한 환율우대 혜택과 다양한 경품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두 은행의 환전 페스티벌에 해외여행객과 유학생 등 환전고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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