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마프폰뱅킹 무료 'PUSH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USH 알림서비스'는 ▲외환은행 앱의 계좌입출금 알림서비스 ▲외환스마트환율 앱의 지정환율 알림서비스 ▲Smart외환카드 앱의 카드승인내역 알림서비스 등 3가지고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유료 또는 포인트 등으로 기존 SMS 통지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에게 수수료 절감 등의 금융혜택이 덤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외환은행 앱의 계좌입출금 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 뱅킹 고객의 등록 계좌에서 입출금거래가 이뤄질 경우 PUSH 메시지 기능을 통해 거래내역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메시지함에 저장된 메시지는 거래 시각순으로 정렬되도록 구성해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통장정리 후 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첫 출시 후 스마트폰 전용 인기 금융앱으로 자리매김한 '외환스마트환율 앱의 지정환율 알림서비스'는 고객이 희망 환율을 지정해 해당 환율에 도달 즉시 통보 받을 수 있는 대고객 환율 알림서비스다.

'Smart외환카드 앱의 카드승인내역 알림서비스'는 외환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사용내역 관리와 카드 부정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다. 외환카드 이벤트 또는 쿠폰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외환은행 스마트폰 뱅킹 'PUSH 알림서비스'는 은행 자체시스템을 이용한 직접적인 PUSH 통지방식을 채택해 구글이나 애플서버를 이용하는 타 PUSH 서비스와 달리 높은 전송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계좌거래내역과 환율변동, 카드승인통지 등의 금융거래에 민감한 고객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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