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국환 지식 골든벨 'Show Me The 외국환'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미래경제 박시형 기자]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신축본점에서 2017 외국환 골든벨 'Show Me The 외국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의 외국한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경연대회다.

총 3000여명의 참가인원 중 2개월에 걸친 예선전을 통과한 110명이 벌이는 퀴즈 대회와 영업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제출한 60팀 중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아이디어 경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퀴즈 진행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했고, 화상으로 을지로 신축본점과 참가자들의 출신 영업점을 연결하는 등 디지털 기술도 선보였다.

퀴즈 대회 1위는 부산 지점 박주영 과장이 차지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아이디어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용인지점 정시스터즈 팀이 제안한 '처리기간 단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실적 증대'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박주영 과장은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에서 외국환부문 최고의 달인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과 후 함께 공부하며 응원하고 독려해 준 지점장 이하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KEB하나은행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쉼없는 노력을 이어갈 때 대한민국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이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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