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와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올해의 금융소비자 보호 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호 의원실)

[미래경제 박시형 기자] 금융소비자원은 '올해의 금융소비자 보호 국회의원 대상'에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소비자원은 정 의원이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금융 제도의 정비와 관행 개선에 기여했다며 대상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PG수수료 문제를 지적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온라인 영세사업자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통한 반려인구의 경제적 부담완화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 정부에서는 국민 노후생활과 직결된 연기금을 부당하게 이용한 문제점과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에서의 문제점 등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 결정구조에 이르기까지 면밀히 살펴본 것을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