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타클로반 '폐허가 된 도시'. (자료사진=뉴시스)

초강력 태풍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타클로반과 인근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6일 필리핀 태풍 피해 현지에서 연락이 끊겼던 우리 국민 전원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구호물품,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은 타클로반 등 피해현장에서 소식이 끊긴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들의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으나, 전날까지 연락이 두절된 3명의 생존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3명 모두 이날 무사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이 지역에 추가 체류하는 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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