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세계 48개국의 은행산업과 330개 은행의 주요 정보를 수록한 ‘개발도상국 은행 편람’을 발간했다.

최근 개도국은 한국과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투자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수출·투자에 대한 기업과 국내 금융기관들의 다양한 정보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날 수은이 발간한 편람은 현지 은행과의 거래경험, 현지조사 정보 및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발간한 편람은 최근 해외투자 전망, 경제협력 가능성 및 수은과의 거래관계 등을 고려해 미얀마, 캄보디아, 모잠비크, 요르단, 레바논 등 5개국, 30여개 은행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이다.

수은은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개도국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이나 금융회사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은은 지난 2004년 이후 개도국 은행 편람을 발간하고 있다.

강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