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앵커.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신을 협박했다는 시어머니 신고로 조사를 받은 김주하 MBC 앵커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어머니가 말싸움 도중 협박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지만 목격자의 진술과 당시 상황을 녹음한 내용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김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시어머니는 지난달 초 이삿짐을 싸며 김씨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김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와 남편 강모(43)씨가 각각 상해와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남편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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