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201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의 77인치 UHD 곡면 OLED TV.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1개를 포함해 모두 15개의 ‘CES 2014 혁신상(Innovations Award)’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TV부문 6개,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제품 2개, PC 등 IT제품 2개, 생활가전 3개, 휴대폰 1개도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올레드 패널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3840×2160) 울트라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2’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G2는 후면키를 비롯해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채용했다.

이 외에도 세탁력을 높이는 터보샷 기술과 스마트 진단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대용량 고효율 드럼 세탁기, 물 세척이 가능한 표면 소재인 ACE를 적용한 ‘이지클린’ 기능으로 사용자의 청소 편의성을 높인 오븐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LG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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