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 울산 약사 아이파크 조감도. (그림=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에 건설 중인 ‘약사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약사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 689가구 규모로 59㎡ 243가구, 72㎡ 247가구, 84㎡ 199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총 3개 평형·5개 타입으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는 소형평형임에도 불구하고 ㄷ자 주방, 부부욕실 샤워부스 등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실속형 설계를,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72㎡는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고객 취향에 맞게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

84㎡는 4베이로 설계돼 채광, 통풍, 환기에 유리하며 84㎡B형은 안방 드레스룸, 현관 대형 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 단지설계는 실수요 고객을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단지 컨셉트로 표방한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차로와 보행로를 분리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옆에 위치한 도서관을 비롯해 단지 내에는 어린이 북카페와 독서실이 제공돼 자녀들에게 훌륭한 교육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룡초·평산초·울산동중·학성여고·약사고 등 초·중·고 9개 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 역시 훌륭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울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비율 전국 평균치(65.2%)를 크게 상회하는 72.2%를 기록하고 있다”며 “우정혁신도시라는 배후 수요와 함께 중구지역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교통여건 및 교육입지를 갖추고 있어 이미 많은 실수요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롯데백화점 울산점 맞은편 울산고속버스터미널삼거리 인근에 오는 11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9월이다.

최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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