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을 맞아 가성비(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좋은 아이템으로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면서 춥고 건조한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BYC제공)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경기불황,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도 높은 상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설을 맞아 가성비(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좋은 아이템으로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면서 춥고 건조한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지웨어, 레이어드룩 등 보온성 높여줄 패션 가성비 아이템

집이 거주의 개념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면서 원마일웨어, 이지웨어 등 실내나 간단한 외출 시 간편하지만 멋스럽게 입는 가성비 높은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BYC가 선보인 홈 이지웨어는 차분한 그레이 컬러에 프레즐 나염 패턴으로 귀여움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양면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높였으며 커플 제품으로 출시돼 연인이나 부부에게 선물하기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선보인 ‘마란베스트’는 실내외에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경량 다운 베스트다. 심플한 V넥 디자인의 기본형 제품으로 코트나 자켓 등 외투에 레이어드로 연출하면 보온성 유지와 스타일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팔 부분이 자유로워 직장인들의 웜비즈룩은 물론 쌀쌀한 날씨 속 포멀, 캐주얼룩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 건조한 날씨 피부 보습 돕는 뷰티 가성비 아이템

건조하고 쌀쌀한 겨울, 피부 보호를 위해 보습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빙그레와 올리브영이 협업해 출시한 ‘바나나맛·딸기맛 우유’ 바디케어 제품은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알려진 ‘바나나맛 우유’의 패키지와 향을 그대로 재현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 단백질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력이 우수하며, 넉넉한 용량과 소장가치 높은 용기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은 제품이다. 보디워시, 보디로션, 핸드크림, 립밤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관리할 수 있는 셀프 뷰티케어 제품도 인기다. 마유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이 출시한 ‘올스테이지 원 팩’은 한 장의 마스크팩에 스킨·에센스·마유 크림 마스크·로션·크림 5가지 스텝의 제품이 담겨져 있어 피부결 정돈부터 마무리 보습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보습력과 영양감이 뛰어난 마유(馬油) 성분이 함유돼 겨울철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BYC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으로 제품의 기능과 퀄리티 등의 품질과 활용도 등 가성비를 꼼꼼히 따져 구매하고 있다”며 “BYC가 선보인 홈 이지웨어는 겨울에 어울리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부담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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