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및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지속…수입차 대중화 견인

▲ 토요타 아발론.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브랜드가 이달 20일, 한국진출 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9년 10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토요타브랜드는 브랜드 출범 이후, 여러 가지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입 대중 브랜드로서 국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견인했다.

토요타는 2013년 9월 기준, 누적 3만490대를 판매하며 2003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공식 판매량 집계 이후, 최단기간 3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토요타의 이러한 가파른 성장을 이끈 일등 공신은 단연, 캠리다. 세계인의 패밀리 세단 캠리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에서도 지난 4년간 총 1만5915대가 됐다. 또한 수입자동차로서는 최초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성장도 눈부시다. 프리우스를 비롯, 캠리 하이브리드 등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4년간 총 1만 365대가 판매됐다. 토요타 단일 브랜드만으로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의 과반수를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하이브리드 최강자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2009년 출범 당시, 4개(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RAV4)였던 라인업은 소형스포츠카 86, 미니밴 시에나, 플래그쉽 아발론 등 10개로 늘어났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브랜드에 보여준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기존 토요타 고객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토요타 홈 커밍 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에 방문한 기존 고객들에게는 신형/구형 모델 키에 맞게 제작된 토요타 가죽 키 케이스를, 전시장 내 다트 게임에 참가한 모든 방문 고객들에게는 토요타 방석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기념품 증정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국내 공식 출시한 ‘더 올 뉴 아발론’ 시승행사를 통해 토요타 플래그쉽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토요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리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며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하자’는 토요타자동차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보답해나가는 자리 중 하나”라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toyota.co.kr)및 전국 19개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토요타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toyotakorea)을 통해서도 기념품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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