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2NE1의 멤버 공민지가 팀을 탈퇴했다. (사진=뉴스1)

그동안 탈퇴설에 시달렸던 걸그룹 2NE1의 멤버 공민지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NE1의 해체설과 공민지의 탈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YG는 5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2NE1의 막내인 공민지 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2016년 5월 5일 2NE1의 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지난 1월 2NE1 멤버들과 각각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아쉽게도 공민지 양은 뜻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 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나머지 세 명의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새로운 신곡을 준비 중에 있으며 공민지 양을 대신할 추가 멤버 영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4명의 멤버 중 한 명이 탈퇴라는 또 다른 위기를 겪게 된 상황입니다만 최선을 다해 잘 극복하고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가장 2NE1다운, 가장 2NE1스러운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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