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 (사진=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35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메시도, 소속팀 바르샤도 거침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0연승을 질주한 리그 선두 바르샤는 22승3무2패 승점 69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1)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또 각종 대회를 합쳐 바르사의 무패행진은 '35'로 늘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스페인 국왕컵 등에서 바르셀로나는 28승7무라는 놀라운 발자국을 찍어내고 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메시였다. 전반 22분 라키티치의 선제골 이후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메시는 전반 23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라요는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요렌테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도 있었다.

10명에서 메시의 바르사를 상대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후반 7분 메시가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이자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라요의 마누초가 후반 12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거기까지였다. 바르사는 후반 27분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후반 41분 투란이 쐐기골까지 작렬시키면서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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