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항공기가 예약 수속 프로그램 오류로 한때 운항이 지연됐다. (사진=제주항공)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제주항공 항공기가 예약 수속 프로그램 오류로 한때 운항이 지연됐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예약 수속 프로그램 오류로 오전 8시부터 출발이 지연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약 프로그램 서비스 업체의 시스템 점검으로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으로 3편의 여객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한 탑승객은 5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예약 수속 프로그램인 항공운송 IT업체의 ‘SITA’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뿐 아니라 말레이시아항공 등 SITA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항공사들이 출발 지연을 겪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