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펜하임의 김진수.(사진=공식사이트)

김진수가 결장한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이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8일(한국시간) 호펜하임은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담슈타트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호펜하임은 2승8무10패(승점14)로 17위에 머물렀다. 여전히 강등권(16-18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서 9경기 연속 출전 행진을 이어갔던 김진수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33분 아이탁 술루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반 40분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에게 쐐기골을 허용, 0-2로 패했다.

한편 포르투갈에서 뛰는 석현준(25)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석현준의 소속팀 FC포르투는 2015-16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아로카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연승행진이 끊긴 포르투는 14승 4무 3패(승점46)로 3위를 유지했다.

지난 1월 중순 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은 지난 4일 FA컵 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당시 오른 발목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석현준은 이날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석혁준은 이날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FC포르투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월터 곤잘레스에게 실점한 뒤 전반 14분 빈센트 아부바카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21분 곤잘레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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