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 등 3안타 4출루 경기로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9일 시애틀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지난 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타율을 0.255에서 0.259까지 끌어 올렸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를 통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4회말 우전 안타, 5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번 모두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 6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12안타를 폭발시키면서 12-4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75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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