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커트 랜그라프 이어 제6대 ETS 사장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임무 수행

세계적인 비영리 교육 평가 및 연구 기관인 ETS의 이사회는 월트 맥도날드(Walt MacDonald)를 차기 사장 및 CEO로 선출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ETS의 부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이며 사장 및 CEO으로서의 공식 임무는 2014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맥도날드는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ETS의 사장이었던 커트 랜그래프(Kurt M. Landgraf)의 뒤를 이어 ETS의 새로운 CEO가 된다. 랜그라프의 재임 기간 중 ETS는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했고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평가방법을 개발했으며 최첨단 연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교육 정책 분야에도 크게 기여했다.

ETS는 또한 교사들과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저소득층 및 소수집단 학생들에게 불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는 학업 성취도의 불평등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했다. 랜그래프의 재임기간에 ETS는 180개 국가에 6000명의 직원들을 보유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ETS 이사회 의장 로버트 머레이(Robert S. Murley)는 “월트 맥도날드는 ETS의 평가 프로그램 및 운영 부서 전반에 걸쳐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재능 있고 기량이 뛰어난 경영 간부”라며 “전략 계획, 실행 및 관리부터 제품 설계와 혁신 그리고 수익 성장과 프로그램 경영 및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특출한 성과를 창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ETS 와 평가 산업이 높이 신뢰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는 맥도날드가 차기 CEO 및 사장으로 임명됨으로써 ETS의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미래는 물론 미국 및 전 세계 ETS직원들과 이해당사자들에게 높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희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