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조감도.(사진=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제공)
이수건설이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약 62,105㎡ 대지를 개발해 944세대 규모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를 분양 중이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연면적 17만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된다. 미군부대 이전 발표 이후 처음 분양하는 주한미군 임대에 특화된 아파트로 미군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평택의 가장 큰 이슈는 기존 안정리 미군기지에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가 이전해 확장되는 미군기지 k-6 캠프험프리스로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이다.

2016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전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관련종사자가 8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 3월 19일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직접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향후 미군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k-6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에서 650여m 거리에 들어설 944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미군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입지부터 설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최초의 수익형 미군 렌탈아파트로서 미군기지와 매우 인접한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가치가 특히 돋보인다.

단지 주변에 미군특화 상점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고 이 상업지구 중 일부가 국제문화특구(가칭 평택 로데오거리)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평택의 이태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미군들의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입지이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뛰어난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 설계도 매우 탁월하다. 브라운스톤만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설계로 채광, 환기, 조망권이 우수하고, 문화재로 등록 되어있는 농성공원과 팽성대교 주변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슬래브 두께210mm의 국토해양부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해 미군들이 특히 예민해하는 세대 층간소음도 최소화했으며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대 내 110v, 220v 콘센트를 혼용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오븐 및 대형 식기세척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운동이 생활화 되어 있는 미군들을 위해 단지 내 1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카페테리아, 독서실, 북카페, 유아놀이방 등이 조성된다.

3.3㎡당 770~800만 원 선으로 평택 지역에 최근에 공급된 것보다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 됐으며 아파트 입주 시기는 2016년 11월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래경제 /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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