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 거래일(2074.93)보다 8.10포인트(0.39%) 오른 2083.03에 시작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152억원, 기관은 19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5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45억원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 기계 등이 1%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 제조업, 보험,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금융업, 증권, 비금속광물 등이 강보합이다. 반면 운수창고, 은행,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증권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화재, 기아차 등이 9시6분 현재 1% 넘게 올랐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은 강보합이다. 반면 LG화학이 1% 넘게 밀렸고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이다.

평산차업 KDR이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33개 종목이 오른 반면 258개 종목은 내렸다. 11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7.23)보다 2.30포인트(0.41%) 오른 569.5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14.5원)보다 0.6원 내린 1013.8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1포인트(0.09%) 오른 1만7122.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0포인트(0.00%) 상승한 2000.12, 나스닥지수는 1.02포인트(0.02%) 하락한 4569.62에 각각 장을 마쳤다.

김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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