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1974.92)보다 1.32포인트(0.07%) 오른 1976.24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외국인은 27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억원, 기관은 22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는 오전 9시2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제조업, 기계, 섬유·의복, 통신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는 0.5% 이상 하락했다. 보험, 철강·금속, 증권, 운송장비, 금융업, 서비스업, 화학, 음식료품, 의료정밀, 유통업, 종이·목재,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은 약보합을 보였다.

은행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13%) 오른 133만7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1% 이상 올랐다.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는 0.5% 이상 뛰었다. SK텔레콤, 네이버, 현대차는 강보합이다,

반면 삼성생명, 포스코는 0.5% 이상 하락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은 약보합이다.

한국전력과 KB금융은 보합이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동양과 동양철관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317개 종목이 오르고 31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9.96)보다 1.18포인트(0.22%) 오른 531.1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18.5원)과 같은 1018.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제조업과 주택 지표는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사상 최고 랠리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3대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포인트(0.06%) 내린 1만6937.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26포인트(0.01%) 내린 1962.61, 나스닥지수는 0.64포인트(0.01%) 오른 4368.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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