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최대주주로 있는 한화타임월드는 26일 대전 갤러리아 동백점을 이랜드리테일에 4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한화타임월드는 이날 오후 2시 이랜드리테일과 대전 갤러리아 동백점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갤러리아의 위상에 부합한 브랜드 콘셉트를 명확히 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명도 이전일은 12월31일”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대금 400억원은 한화타임월드가 운영하고 있는 중부권 프리미엄 백화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리뉴얼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점으로 루이비통, 구찌, 디올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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