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계는 5월의 봄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딸기, 녹차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5월 한정 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봄을 제대로 즐길 여유가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틈새 시간을 활용해 봄의 정취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제주의 싱그러움' 오설록, 햇차 시즌 메뉴

차(茶)브랜드 오설록은 5월 햇차 수확철을 맞아 햇차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음료 3종과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됐다.

‘햇 프레시 한라봉 그린티’는 한라봉 퓨레와 올해 갓 딴 햇녹차 슬러시가 곁들어진 아이스 음료이다. ‘햇 프레시 유자 그린티’는 햇녹차 슬러시에 유자 셔벗과 유자청을 올린 아이스 메뉴이며 ‘햇 녹차라떼’는 오설록 베스트 라떼 메뉴를 햇녹차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페셜 메뉴다.다. 디저트 메뉴로 ‘햇차 콩고물 토핑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며 햇녹차로 만든 ‘햇 그린티 롤케익’도 한정 판매된다.

○ '봄의 달콤함' 달콤커피, 시즌한정 딸기메뉴

커피 프렌차이즈 ㈜달콤에서 선보인 이번 한정메뉴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딸기큐브’는 달.콤커피만의 독창적 메뉴인 커피큐브의 딸기 버전으로 살짝 갈은 딸기를 큐브 모양으로 얼린 후 우유에 넣어 녹여 마시는 신개념 아이스 딸기라떼다. 특히 이번 시즌 한정메뉴는 음료 하나로 라떼와 샤벳 두 가지 느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생딸기와 바나나를 갈아 꿀을 곁들여 내는 ‘딸기 바나나’와 오븐에서 갓 구워낸 팬케이크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팬케이크’의 구성은 선택의 폭을 넓혔다.

○ '5월의 건강함' 비비고, 남도로 떠나는 '미식여행'

비비고의 이번 신메뉴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재첩 비빔밥과 메밀 전병 반상’과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돋우는 ‘민물새우 수제비탕’, 봄나물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곤드레 솥밥과 주꾸미 초회 무침’으로 구성됐다.

‘남도로 떠나는 미식여행’은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의 대표음식을 고루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곤드레 솥밥과 주꾸미 초회 무침’은 5월 한 달 동안만 제공된다.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