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제7회 미래세대 포럼 '새로운 관점을 더하라' 개최

▲ 김규광 청년패널이 관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민경미 기자)

육영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미래세대 포럼’이 지난 24일 ‘새로운 관점을 더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포럼은 국내 1호 관점디자이너인 박용후 카카오톡 이사가 발제했다.

박용후 이사는 발제문을 통해 “사람들이 같은 일을 겪고도 어떤 사람은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어떤 사람은 문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당연한 것에 의심을 가졌던 사람들”이라며 “당연하다는 관점에서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당연하게를 만드는 관점에서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용후 관점디자이너가 '새로운 관점을 더하라'라는 주제에 대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미 기자)

그러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생각은 결이 되어 흐른다. 생각을 잘라보면 관심, 질문, 관점, 관찰, 정의로 나뉘고 이것을 합치면 통찰”이라며 “같은 일이라도 어떤 관점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생각을 잘랐다가 통찰하는 과정을 많이 하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선생님 대표 최우제, 김규광 청년대표가 관점이라는 주제에 맞춰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김규광 청년대표는 농활, 주유소 아르바이트, 건설현장 아르바이트 등을 했던 자신의 학창시절과 일본 유학 시절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돼야 관점이 변한다”고 말했다.

제8회 포럼은 다음달 30일 국내 최초 기상전문 기업 (주)케이웨더 김동식대표가 ‘봉이김선달, 날씨를 팔다’를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미래세대포럼 준비위원회(02-2204-6160, leeyujinyk@naver.com )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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