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8위로 티몬(25위), 쿠팡(27위)에 월등히 앞서

▲ 2013 상반기 모바일 웹 TOP30.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허민)가 상반기 모바일웹 방문자 수에서 소셜커머스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랭키닷컴이 지난 17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3년 상반기 모바일 웹사이트 전체 순위에서 18위를 차지하며 티몬(25위), 쿠팡(27위)을 누르고 소셜커머스 업계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오픈마켓을 포함한 전체 쇼핑사이트들 중에서도 G마켓(17위)에게만 한 계단 뒤졌고 11번가(23위)와 옥션(30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위메프는 작년 12월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2년 모바일 최고성장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작년 한해 전자상거래, 뉴스-미디어, 커뮤니티, 포털 등 전 분야를 통틀어 모바일웹 214.33%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위메프가 그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에는 마침내 소셜커머스 1위, 쇼핑사이트 전체 2위에 등극한 것이다.

위메프 모바일웹 성장의 요인은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이뤄진 지속적인 UI 개편을 들 수 있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탭인 ‘오늘오픈’을 소셜커머스 최초로 메인 화면에 배치 ▶ 어떤 화면에서도 맨 윗부분에서는 배송상품의 카테고리들을 누를 수 있는 점 ▲상품 검색 기능을 메인 상단에 배치하여 신속한 상품 확인 및 구매 가능 ▲‘내 주변 상품 보기’ 기능 등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고객들의 클릭 이력과 구매 이력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고객 각각의 쇼핑선호도를 반영한 개인화 추천서비스를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위메프의 모바일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했으며 올해 말까지 50%, 내년까지는 7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는 위메프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모바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셜 모바일웹 1위 등극은 지난 2년간 진행됐던 장기 투자의 결실이며 이는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업계 1위를 재탈환하는데 있어서 확실한 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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