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불공정 조항이 다수 포함된 ‘애플’의 수리약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불공정약관으로 판단된 조항은 ‘청약철회 방해 조항’과 ‘포괄적 계약해지 조항’, ‘부당한 사업자 면책 조항’과 ‘무료체험 후 자동 유료전환 조항’ 등이다. 경실련은 “외국 기업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처리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 등 불합리한 세제를 개선한다는 명목이다. 6일 조세당국 등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검토해왔다. 자영업자들의 소득 파악이라는 정책적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세금을 더 이상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국민 1명당 연간 298잔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 집계됐다.4일 관세청이 발표한 ‘커피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억1100만달러가 수입됐던 커피는 2011년 7억1700만달러가 수입돼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5억9700만달러, 2013년 5억200만달러, 올해 들어 5월까지 2억800만달러로 커피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것
국내 대표 기업 총수들이 방한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시 주석의 국빈 방한 2일째인 4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중 기업인 500명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찾았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삼엄한 경비 속에 호텔에 도착했다. 박근혜 대통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25%가 넘는 고성장으로 판매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9만4263대로 지난해 상반기 7만4487대보다 26.5% 성장했다.브랜드별로 BMW가 2만268대로 전년보다 21.0% 성장세를 나타내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또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지난 1999년 도입돼 일몰 연장만 5번째다. 올해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은 다가오고 있다.4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작년 지난해에 대규모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됐다”며 “이 때문에 올해는 소득공제 관련해서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경우 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올해 1/4분기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99.0(2010=100)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해 3분기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4분기 설비투자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7.3% 증가(2013년 1/4분기 -12.7%)한 것을 비롯해 소비 및 수출의 완만한 증가에
원·달러 환율이 1010원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세자리 수 진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011.8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0분께 1009.3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곧바로 1010원선을 회복한 이후 1010원과 1009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지난 새벽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6월 제조업 지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공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명단공개 등을 통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일 공정위는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5월 착수한 공기업의 불공정행위 직권조사를 7월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공정위는 중점감시 대상 불공정행위로 ▲협력업체에 대한 거래상 지위남용 ▲계열사 또는 관계회사에 대한 부당
NH농협은행이 ‘동양매직’을 인수하면서 새 주인이 됐다.2일 농협은행은 글랜우드투자자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동양으로부터 ‘동양매직’ 주식 100%(1000만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동양매직의 자회사인 동양매직서비스의 지분 100%도 포함돼 있다. 이날 농협은행이 제시한 총 매매대금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차원의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수출은 2835억6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수입은 2632억9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02억7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흑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명 증가해 7.9%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현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6월 구직급여 총 지급자 수 및 지급액은 각각 36만6000명, 334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자 수는 1만7000명(4.9%), 지급액은 351억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월 1일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초연금법이 지난 5월 2일 국회를 통과한 후 약 2개월 동안 관계부처·지자체·국민연금공단·보건복지정보개발원 등 여러 유관 기관의 협조 하에 준비를 진행해 왔다. 먼저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은 그간 관계부처 협의 후 6월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30일 공포됐고 7월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30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5개년 종합전략(‘지식재산 기반 창조경제 실현전략’) 수립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마련된 동 전략은 창조경제 생태계 관점에서 지식 재산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즉 창조경제 생태계를 경제의 가치사슬과 관련된 5개의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6%로 집계됐다. 환산재해율이란 사망한 재해자에 대해 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일반재해는 1배수로 해 산정한 재해율이다. 이는 2012년도 0.43%에 비해 0.03%P(7.0%) 증가한 것으로 부상자 수가 200명이나 증가(3095명→3295명)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375억불로 집계됐으며 올해 목표 700억불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수주실적 375억불은 전년동기(309억불) 대비 21.5% 증가한 수준이며 상반기 실적기준으로도 UAE원전수주(186억불)에 힘입어 유일하게 연중 수주실적 700억불을 돌파
세월호 사고 여파가 휴가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이후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국민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과연구원은 올해 국민들의 여름철 휴가여행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국민 127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
올해 하반기 서울시 경제성장률이 3.1%로 전망됐다.30일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리포트 제170호 ‘2014년 2분기 서울경제 여건 및 하반기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올 하반기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0.2%p 성장한 3.1%로 내다봤다. 선진국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성장세
국세청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국세청이 지난 2월 업종 불황으로 세무조사 계획을 한 차례 미뤘다가 실시된 만큼 업계에선 세무조사 착수 배경에 대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3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4, 25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빌딩와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자회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대우조선해
7월 종합경기 전망치가 94.0으로 기준선을 100을 하회했다.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원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부담, 산업생산 부진 및 세월호 사고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내수 부진 등이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