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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1.01 12: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식품업계가 ESG 트렌드에 맞춰 ‘농가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기업은 농가를 대상으로 단순 기부나 농산물 구매에 그치지 않고 농가 발전을 지원해 양질의 농산물을 꾀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다.나아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도 한다.일찍이 커피 재배농가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지난 2010년부터 ‘함께하는 성장’을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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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2.31 17: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다음달 16일까지로 2주 연장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도 방역패스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 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며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하여 방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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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2.31 09: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내년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연 소득 기준으로 대출금액을 제한하는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되는 등 가계부채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또한 저소득·저신용 취약차주 등에 대한 지원이 확충되고 해외주식은 물론 국내주식 역시 소수단위 거래가 허용되는 등 금융제도가 달라진다.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이 확충된다.먼저 저소득·저신용 취약차주를 위한 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의 대출한도가 500만원 상향된다. 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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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2.31 09:5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최근 이뤄진 정기임원 인사에서 롯데, GS, 현대, CJ 등 국내 주요 TV홈쇼핑사 대표들이 연임했다.하지만 TV홈쇼핑 업계의 실적 부진 속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행보이기에 다가오는 해에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보다 막중한 상황이다.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호성 GS리테일 홈쇼핑BU(Business Unit) 사장,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정기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했다.유통가 전반에 수장 교체 바람이 크게 휘몰아쳤던 것과 달리 TV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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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2.30 16: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솔루션은 전자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삼성전기의 통신 모듈 사업을 일부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한화솔루션과 삼성전기는 이날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화솔루션이 인수하는 통신모듈 사업 부문은 와이파이(WIFI)와 5G mmWave(밀리미터웨이브) 유기 기판 안테나 모듈 분야다.한화솔루션은 현재 첨단소재 부문에서 모바일·디스플레이용 등 고기능성 필름을 만드는 전자소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삼성전기의 통신 모듈 사업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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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2.30 11:3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권의 연말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KB금융그룹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한 변화는 ‘효율적 역량강화’와 ‘디지털’에 방점이 찍혀있다.내년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본격 시행되고 빅테크와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는 환경에 맞서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가 그룹 사업부문 체계 고도화 및 디지털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글로벌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먼저 사업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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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2.29 17: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로드맵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해왔던 제네시스 수소차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수소차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 중이던 '3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성과와 연구 진척도가 당초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 부서의 역할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는 수소차에서 내연기관 엔진과 같은 역할을 맡는 핵심 장치다.현대차는 지난 9월 개발 중인 3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개했다. 판매 중인 수소승용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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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2.29 16:5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가 새해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사들의 관련 상품 및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특히 금융사들은 평소 구하기 힘든 명품지갑에 한정판 굿즈 등까지 경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이에 금융당국은 과도한 경품 제공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건전한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한다는 방침이다.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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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2.29 10: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유통업계가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급격한 시장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 인사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다.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잡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데에 '핵심 인재 육성'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제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롯데그룹은 내년 1월부터 내부 인재 경력 개발 플랫폼인 '인커리어'를 운영한다. 인커리어는 계열사 이동을 원하는 롯데그룹 직원이 공고를 확인하고, 소속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구인 창구 개념이다.기존에 계열사 내 이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직원의 의사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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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2.29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공략에 나서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TV 동맹설'이 흘러나온다. 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퀀텀닷(QD)-OLED를 공급받아 내년 QD-OLED TV를 공개할 계획이다. QD-OLED TV는 차세대 삼성전자 TV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삼성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전략의 첫 단추인 QD-OLED 출하를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QD-OLED는 아직까지 대량 생산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생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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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2.28 16:2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대선을 앞두고 잇따른 법정 최고금리 인하 발언이 나오는 등 대부업 시장이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금융권의 대출문턱은 높아지고 이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웰컴금융그룹이 대부업과 대부중개업 사업을 정리하며 디지털 종합금융 그룹으로 사업을 재편한다.웰컴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웰컴크레디라인대부와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사업을 철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웰컴금융그룹은 2014년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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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2.28 09:38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 전문 브랜드가 주도했던 버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세계 유명 셰프부터 여러 외식업체까지 앞다퉈 버거 사업에 뛰어들며 경쟁이 다각화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건 '고든 램지 버거'다. 고든 램지는 2005년 미국에서 방영한 요리경연 프로그램 헬스 키친에 진행자로 출연해 매서운 독설로 화제가 된 영국 출신 요리사다.세계 유명 셰프인 그가 국내 버거 시장을 두드린다. 오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명물 '고든 램지 버거' 아시아 최초 매장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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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2.27 16:2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내년에는 은행들의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재설정되면서 총량 규제에 막혀있던 대출 문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또한 결혼·장례 등 특수한 상황에 있는 경우 신용대출 한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돼 실수요자들의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전망이다.다만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보다 낮은 4∼5%대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힌데다 차주(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3단계 시행으로 대출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어려움이 커질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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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2.27 13: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임원인사는 1월 1일자로 단행한다.CJ그룹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키로 했다. 올해 임기만료를 앞뒀던 손경식 CJ제일제당 공동대표와 허민호 CJ ENM 대표 등도 임기가 연장됐다.관련해 CJ그룹은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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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2.27 09:3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사장의 화장품 사업의 성패가 엇갈리고 있다.정유경 사장이 이끄는 화장품 사업은 확장되고 있는 반면, 정용진 부회장이 내놓은 브랜드는 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의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은 연내 정리 수순을 밟는다. 스톤브릭은 앞서 지난 10월 자체 온라인몰을 폐쇄했는데, 오프라인 매장까지 정리에 들어갔다.스톤브릭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코엑스몰점, 홍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정규 매장을 운영해왔다.스톤브릭은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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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2.26 16:3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에도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를 예고한 가운데 고신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신용평가사 신용점수가 900점을 초과하는 고신용자들의 대출 총량은 더욱 조이면서 실수요자 구제책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에 집중할 예정으로 역차별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이처럼 금융시장에서 고·중·저신용자간 금융상식이 무너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부채의 원인으로 고신용자를 지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은행들이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 한도를 과도하게 늘려 빚투(빚내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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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2.26 14: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약 8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비휘발성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34.5%의 점유율로 유일하게 30% 이상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정상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2위 키옥시아와 15%포인트(p) 가량의 격차를 유지하며 올해도 1위를 수성할 전망이다. 이로써 삼성은 20년 연속 낸드플래시 점유율 1위라는 대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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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2.26 10: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백화점 업계가 설선물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 설보다 예약판매 시작 시기를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는 등 빠른 움직임이다.사전 예약 판매는 할인된 가격에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과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0% 이상 고신장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백화점 업계는 이른 설선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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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2.25 10: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현 정부 들어 크게 치솟은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금리’가 손꼽혔다.국토연구원은 지난 24일 발행한 국토 이슈리포트 50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가격 변동 영향 요인과 기여도 분석’ 보고서를 실었다.연구원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금리, 국내 실물경기, 주택공급, 가구수 등 5가지로 선정하고 이들 요인이 실제 집값 상승에 미친 영향을 ‘샤플리 분해’ 기법으로 분석했다.분석 기간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통계 사용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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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2.24 18: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본부 내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하는 등 전기차 전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연구개발본부 내 파워트레인담당 조직을 전동화개발담당으로 개편하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내용의 연구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엔진개발센터는 아예 없애고, 파워트레인 관련 센터는 모두 전동화 관련 조직으로 전환했다. 동시에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해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현대차의 엔진개발센터는 1991년 국내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