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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17:1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말도 많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된다. 정부는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단계별 국민행동 메시지를 명확히 하는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마련했다.5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에서 초안을 공개했다.복지부는 여론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시기는 개편안 기준으로 전국 1단계가 되는 시점으로 미정인 상태다.개편안 초안에 따르면 우선 현행 5단계(1→1.5→2→2.5→3단계)는 1∼4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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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3일 배우 조정석·박민영 등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1057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는 이날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이 개최한 성실 납세 감사 행사의 일환이다. 국세청은 조 씨·박 씨를 새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16일 모범 납세자를 초청해 KBS 열린 음악회를 온라인 방청 방식으로 비대면 개최할 예정이다.모범 납세자에게는 ▲세무 조사 유예(순환 조사 대상 법인은 정기 조사 시기 선택 가능) ▲납부 기한 연장 및 납부 고지 유예 시 납세 담보 제공 면제(5억원 한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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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8:2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6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다주택자들이 뚜렷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국세청은 물론 납세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A씨는 6월부터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방침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 안산 세무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번번이 허탕을 쳤다. 5곳 중 3곳이 양도세 관련 상담을 거부했기 때문이다.A씨는 양도세 세무상담을 겨우 받은 2곳에서도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다주택자인 A씨가 궁금한 내용은, 자신이 양도세 비과세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경기 안산에 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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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13:4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국내 출생아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출산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신혼부부 한쌍의 평균 결혼비용이 총 2억3618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웨딩컨설팅 듀오웨드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500명, 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총 결혼비용은 2억3618만원이었다.각 항목은 ▲주택 1억9271만원 ▲예식홀 896만원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278만원 ▲예물 619만원 ▲예단 729만원 ▲이바지 79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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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6:33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내년부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250만원이 넘는 수익금에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한다.2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0%의 세율로 분리과세한다. 기본 공제금액은 250만원이다.예를 들어 내년에 비트코인으로 1000만원 차익을 본 사람은 수익에서 250만원을 뺀 나머지 750만원의 20%인 150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셈이다.현재 보유한 가상자산의 경우 과세 시행 이전 가격 상승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한 투자자가 가상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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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8:20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앞으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비용 세액 공제'를 받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18일 국세청은 올해부터 각 지방 국세청 법인세과에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국세청은 R&D 비용의 세액공제 적정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에 있다. 올해부터는 신청 사업자의 R&D 비용 세액공제 가능 여부에 대한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가산세 부담을 완화해 R&D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세지원을 할 계획이다.또한 과학적·기술적 진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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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17:43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이 소송 가액의 규모가 큰 고액 세금소송에서 패소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불복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정당국이 전반적인 파기 환송률과 대형로펌과의 소송에서 승소율 등 사례별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 국세불복과 소송에 대한 대응이 면밀해졌다는 평가이다.실제로 국세청은 최근 본청의 소송지휘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서울지방국세청에 고액·중요소송 전담조직을 시범운영하는 등 고액소송 대응체계 정비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지난해 세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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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14:32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이 편법증여 등 반칙, 특권을 통해 재산을 증식해 온 불공정 탈세자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17일 국세청은 편법증여를 통해 재산을 불린 이른바 ‘영앤리치’ 등 불공정 탈세혐의자 61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우리사회의 공정성을 해치면서 뚜렷한 소득원도 없이 부모를 비롯한 사주일가의 편법증여 등으로 재산을 불린 영앤리치, 숨긴 소득으로 초고가 레지던스·꼬마빌딩·회원권 등을 취득한 호화·사치생활자 등 38명이 포함됐다.특히 영앤리치 사주일가 16명의 평균 재산가액은 186억원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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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5:46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이 종합소득신고 기간에 신고를 하지 않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유튜버 등)도 외환거래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잡아낼 것이라 밝혔다.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소득이 발생했음에도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유튜버는 외환거래 자료를 검토한 후 소득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튜버들의 소득 수준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양경숙 의원실에서 제출받은 ‘2019년 1인 미디어 창작자 업종코드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고된 1인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인원은 총 2776명으로 수입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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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5:38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다음달 중순부터 상속세나 증여세를 분할 납부할 때 이자율이 연 1.8%에서 1.2%로 낮아진다.이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올해 4월 말까지 약 11조원의 상속세를 신고해야 하는 삼성가의 이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이 연 1.2%로 0.6%p 하향 조정된다.기재부는 지난 9일 위 내용을 골자로 한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으며 입법예고,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 중순께 공포 및 시행할 예정이다.국세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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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16:0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15일부터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수도권 식당·카페에서도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매장 안에서 음식 섭취를 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더 연장된 것이다.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됐던 비수도권에서는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추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해제 또는 완화했다.이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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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12: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다주택자들의 주택매매를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 대신 증여를 선택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증여 건수는 15만2000호로 1년 전보다 37.5%나 급증했다.이에 따라 정부가 걷은 상속증여 세수도 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속·증여 세수는 10조3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연도 대비 2조462억원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로 보면 24.6%나 된다.상속·증여 세수는 기본적으로 우상향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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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01: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집값에 종합부동산세 수입이 최근 2년 사이 2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종부세 수입은 3조6006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직전 연도인 2019년의 2조6713억원보다 34.8% 급증한 수준이다.정부의 종부세수는 2016년 1조293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조6520억원, 2018년 1조8728억원 등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종부세수는 2년 전인 2018년의 2배, 4년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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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14:30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의 여파로 인해 국세 수입이 사상 최초 2년 연속 감소했다.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9일 마감했다. 세입·세출부 마감은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을 확정하는 절차다.마감 결과 총세입은 465조5000억원, 총세출은 453조8000억원이었다.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은 11조7000억원이며 2조3000억원을 이월해 세계잉여금은 9조4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총세입은 전년 대비 63조5000억원 증가, 예산대비 5조599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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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14:4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8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카페와 식당에서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안에서 취식이 가능하게 됐다.기존 방역대책으로 밤 9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지만 변경이 되면서 비수도권은 영업시간이 1시간 늘어난 것이다.이와 함께 비수도권에서는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진다.그러나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매장영업이 지금처럼 오후 9시까지만 허용된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과 자영업자의 생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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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인의 유급휴가 사용일수가 최근 5년 새 6일에서 12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최근 10년 간의 연례 유급휴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의 휴가 사용일은 메르스 종식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015년 이래 꾸준히 늘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처음으로 실시된 2018년부터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휴가 사용 문화도 한층 개선되기 시작했다.지난해는 휴가에 대한 인식 변화에 있어서 새로운 분기점이라 불릴만했다. 지난해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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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10:5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관심을 모았던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김오영 전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이 임명됐다. 윤영석 전 중부청 조사2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으로 발령 받는 등 국세청이 고위공무원단 승진 및 전보인사를 발표했다.국세청은 8일자로 현재 공석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과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직위를 충원하면서 부이사관 1명을 고위직으로,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서기관 5명을 올해 첫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부이사관 승진으로는 강종훈 국세청 국세청빅데이터센터장, 김태호 국세청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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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17:5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추억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3월에 극적으로 문을 연다.2일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다만 컨소시엄 측은 스카이이엔엠 외 다른 4개사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싸이월드Z는 이르면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2주면 가능한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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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15:1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택 증여와 관련해 엄정 대응하고자 주택 증여 관련 탈루 혐의자 1822명을 대상으로 세무검증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세무검증 대상은 재차 증여 합산 누락 등 불성실 신고 혐의자 1176명, 아파트 증여재산가액 축소 신고 또는 신고 미이행 혐의자 531명, 증여자의 최초 주택 취득자금 출처 소명 미흡 85명, 증여 이후 채무 면제 등 편법증여 혐의자 30명 등이다. 주로 지난해에 증여가 이뤄진 주택이며 일부 그 이전 증여도 포함됐다.사례별로는 세무당국은 A씨가 부모로부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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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11: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업 가운데 면세점과 여행사, 항공사, 영화관 등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반면 인터넷쇼핑업은 최대 수혜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비스업종별 생산지수(불변지수 기준) 가운데 면세점은 154.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1포인트 낮아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그다음으로 생산지수 하락 폭은 여행사업(-126.0포인트), 항공 여객 운송업(-112.7포인트), 욕탕업 및 기타 신체관리서비스업(-112.5포인트), 영화관 운영업(-108.8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