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비난이 비등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 비난을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서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AVT로부터 호남 고속철도 레일 연결장치 납품 등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6500만원을 수수한
여야가 '철피아'(철도+마피아)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붙여 총 223명 중 찬성 73표, 반대 118표, 기권 8표, 무효 24표로 부결시켰다.이로써 송 의원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정기국회 기간인 오는 12월초까지 구속을 피하게 됐다.
북한이 지난달 14일에 이어 보름만인 1일 또 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10시30분께 압록강 중류와 인접한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동쪽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인근을 지나는 항공기 안전을 위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채 발사체를 쐈으며 사거리는
국회는 1일 오후 제3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10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하지만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국정감사를 비롯한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한 정기국회 의사일정은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 정상 가동은 불투명하다.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참석하지만 본회의 등 의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부산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조사가 끝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2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오규석 기장군수로부터 침수피해 상황 보고와 함께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재난지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인 '유민아빠' 김영오(47)씨가 46일 만에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단식 40일째인 지난 22일 오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김씨는 병원에서도 단식을 이어가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었다.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는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부시립병원에
새정치민주연합이 표류중인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대여 강경투쟁 방침을 밝혔다.박영선 국민공감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하면서 "세월호특별법은 시급한 민생 현안이자 원칙으로 결의하고 비상행동 나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국민에게 세월호특별법 제정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에 막혀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사상 첫 '분리 국정감사' 일정이 사실상 무산됐다.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협의체 구성을 거듭 제안했으나 새누리당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세월호특별법으로 촉발된 정국경색이 장기화 국면으로 빠져
올해 추석에 첫 ‘대체휴일제’가 적용이 된다.9월 추석연휴는 지난해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체휴일제’의 적용을 받아 10일이 휴일로 지정되어 최장 5일(토요일 포함)을 쉬게 된다. 추석(9월 8일) 전날인 7일이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24일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0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올해 추석에 처
차기 대통령에 대한 선호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1위에 올랐다.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예비조사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8명의 이름을 제시하고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이어 문재인 의원이 14%, 김무성 대표가 13%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전체총회에서 여야가 재합의한 세월호특별법에 반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세월호 정국이 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20일 긴급 총회를 열고 표결 끝에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고의적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세대와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사별 특별관리 대상 건강 보험료 체납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서울시 전체 특별관리 대상 1만4642세대 가운데 강남구가 1125건(7.7%)으로 1위를 차지했다.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 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9일 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5군단 군사법원은 “피의자의 범죄행위가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하지만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한 점, 범행의 정도가 아주 중하지 아니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 이유
여야가 19일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에서 전격 합의를 이루고 이날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키로 했다. 쟁점이 됐던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국회 추천 몫 4인 가운데 여당 추천 2인의 경우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사전동의를 얻어 선정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협의를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소극적인 규제개혁을 재차 지적했다. 특히 규제개혁과 관련한 공무원의 감사면제 조항이 정부입법안에 누락된 데 대해 사실상 감사원을 겨냥하면서 재검토를 요구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사후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 간에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갔다.당초 입법
19일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각종 민생 관련 법안의 ‘막판 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전명선 부위원장, 박주민 변호사와 만나 1시간 여동안 회동했다. 이날 회동은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서 만난 김 대표와 세월호 유가족이
18일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막판 조율을 시도 중인 가운데 본회의 개최도 안개속 국면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이 없는 민생·경제 법안의 분리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이 타결되지 않으면 단원고 학생들의 대입 특례입학에 관한 법안과 국감 분리실시를 위한 법안을 처리하지 않
최근 5년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매출액 변화에서 대형마트는 크게 증가한 반면 전통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이 중소기업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통시장이 2009년 대비 89개(6.9%)가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2조1000억원(9.5%)이나 줄었다.연도별 전통시장 매출액 변동현황은 2009년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추구하면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구체화할 제안을 내놓았다.박 대통령은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장기간 경색국면에 빠진 한·일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자는 데 방점을 찍고는 동북아 3국이 중심이 된 ‘원자력 안전협의체’를 관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북측의 화환을 전달받기 위해 17일 방북할 예정이다.15일 김대중평화센터 측과 박지원 의원 측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4일 저녁 제3자로부터 북측이 화환을 전달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고 통일부를 통해 공식 절차를 밟아 방북 일정을 조율 중이다.북한은 지난 14일 조선아시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