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은행, 2년 만에 공공기관 재지정

“국책은행으로서 최선 다할 것” 밝혀

2014-01-24     전혜진 기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됐다.

24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해제된지 2년 만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재지정 됐으며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재지정된 후 이전과 대체적으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정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전했으며 기업은행 또한 정부의 공공기관 재지정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기업은행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기타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예산편성 시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또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공시 의무를 갖게 됐다.

전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