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 오르고 강동구 둔촌동 일대 재건축 단지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자 부재로 거래가 부진하자 일부 매도자들이 매도호가를 조정하는 등 저렴한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는 어려운 모습이다.

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0.06%), 마포구(0.05%), 송파구(0.01%), 관악구(0.01%), 강서구(0.01%)가 상승했고 강동구(-0.04%), 양천구(-0.03%), 서대문구(-0.01%), 영등포구(-0.01%), 구로구(-0.01%)는 하락했다.

마포구는 성산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반면 강동구는 둔촌동 일대 재건축 단지 매매가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6%), 동대문구(0.05%), 서대문구(0.04%), 마포구(0.04%), 강서구(0.04%)가 올랐고 강동구(-0.08%), 서초구(-0.02%)는 하락했다.

노원구는 월계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전세물건은 귀한 반면 세입자 문의가 꾸준해 집주인이 시세보다 높은 가격 물건을 내놔도 바로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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