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헌혈자에게 좌석기부 행사 마련

▲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좌석기부 사진(좌),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사진(우)(사진=STORY P).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좌석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착한 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다.

16일부터 8월 4일까지 공연에 한해 회당 10석을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헌혈자에게 기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추구하는 사회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와 연계해 헌혈을 독려하는 한편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좌석기부를 통해 마음도 예뻐지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간다’는 간략하고 좋은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을 추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관객이 찾아오기만 기다리기 보다는 관객을 직접 찾아 공연을 배달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모토 아래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로뿐만 아니라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간다’는 이번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좌석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극단 공연을 통해 여러 봉사단체 및 사회기관들과도 꾸준히 협력해 사회 재능 기부의 활동들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각색, 공주가 되고 싶은 당찬 평강의 시녀 ‘연이’가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배우들이 직접 아카펠라 넘버와 아크로바틱 동작들을 통해 음악과 무대배경을 만드는 공연이다.

2004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신선한 뮤지컬로 관객과 평단에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2013년 창작뮤지컬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마음이 예뻐지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평일 8시, 토 4시와 7시, 일 3시(월 쉼).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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