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전 거래일(1992.05)보다 6.47포인트(0.32%) 오른 1998.52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기관이 31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299억원, 외국인은 1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2억원, 비차익거래로 209억원이 각각 들어와 22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제조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상승했다. 섬유·의복, 운송장비, 음식료품, 은행, 보험, 금융업, 화학, 건설업, 유통업, 증권, 비금속광물, 기계, 서비스업,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0.5% 이상 내렸다. 운수창고는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0원(0.29%) 오른 237만4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2.5%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LG화학은 1% 이상 상승했다. 신한지주, 네이버,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0.5% 이상 뛰었다.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은 강보합이다.

기아차와 KB금융은 보합이다.

이화산업은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진원생명과학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406개 종목이 오르고 20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5.75)보다 2.25포인트(0.40%) 오른 568.0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38.8원)보다 0.2원 오른 1039.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에 3대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1포인트(0.10%) 내린 1만6408.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54포인트(0.14%) 오른 1864.85, 나스닥지수는 9.30포인트(0.23%) 오른 4095.52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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