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전 거래일(1992.21)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00.47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외국인이 132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115억원, 기관은 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7001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2억원, 비차익거래로 134억원이 각각 들어와 14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증권, 건설업, 기계, 통신업, 철강·금속, 운송장비, 금융업, 화학은 0.5% 이상 상승했다. 의약품, 운수창고, 종이·목재, 유통업, 제조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보험, 음식료품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0.5%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5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신한지주,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기아차, KB금융은 0.5% 이상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4%) 내린 137만8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1%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는 약보합이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동부하이텍,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32개 종목이 오르고 20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5.96)보다 2.84포인트(0.50%) 오른 568.8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7.7원)보다 1.8원 내린 1035.9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 성장률 호조와 미국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을 웃돈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29포인트(1.00%) 오른 1만6424.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9.33포인트(1.05%) 오른 1862.31, 나스닥지수는 52.06포인트(1.29%) 오른 4086.22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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