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제품 ‘G시리즈’에 ‘옵티머스’사용 안해…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 G시리즈 차기작 'LG G2'의 로고.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대표 구본준)가 ‘G시리즈’ 차기작 제품명을 ‘LG G2’로 확정했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정책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G시리즈’에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G시리즈’만으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입장이다다.

‘LG G2’는 LG전자 스마트폰 최상위 제품 ‘G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게 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G 프로’를 ‘G시리즈’로 잇달아 선보이며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섰다.

LG전자는 ‘LG G2’가 혁신적인 사용자 편의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G2’는 최대속도 150Mbps의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G시리즈’의 새로운 브랜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판도를 바꾸기 위한 포석”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4:3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뷰(Vu:)시리즈’의 경우에도 ‘옵티머스’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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