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 거래일(1998.95)보다 8.76포인트(0.44%) 오른 2007.71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15억원, 기관이 62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만 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은 오전 9시3분 현제 1.5% 이상 상승했다. 서비스업도 1% 이상 올랐다. 증권, 건설업, 유통업,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0.5% 이상 상승했다. 화학, 운송장비, 은행, 금융업, 음식료품, 통신업, 기계, 보험, 의약품,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제조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와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섬유·의복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네이버는 오전 9시5분 현재 3.5% 이상 뛰어올랐다. 포스코도 2% 이상 상승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랐다. KB금융, 삼성생명, 신한지주은 0.5%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 LG화학, 기아차, SK하이닉스는 강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0.73%) 내린 136만1000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도 0.5% 이상 떨어졌다.

SK텔레콤은 보합이다.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467개 종목이 오르고 157개 종목은 내렸다. 10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10일 전 거래일(552.22)보다 4.02포인트(0.73%) 오른 556.2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41.4원)보다 6.4원 내린 1035.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빙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를 예상보다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04포인트(1.11%) 오른 1만6437.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0.22포인트(1.09%) 오른 1872.18, 나스닥지수는 70.91포인트(1.72%) 오른 4183.90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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