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규모 비빔면 시장, 비빔면 3개 제품으로 70% 이상 점유할 것"
팔도가 맛있게 매운 쫄면 스타일의 ‘팔도쫄비빔면’을 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팔도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으로 스코빌지수(SHU, 매운맛 평가지수)가 2768SHU로 비벼먹는 라면제품 중에서는 가장 맵다.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맛있게 매운 비빔소스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특징인 이 제품은 찰감자전분을 넣어 쫄면 면발과 같은 식감을 구현했다. 또 홍고추페이스트와 사과과즙 함유량을 높여 강렬하게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양념장의 맛을 살렸다.
올해 업체는 ‘팔도비빔면’을 필두로 ‘팔도쫄비빔면’, ‘팔도비빔면컵’ 등 3개 제품을 통해 800억원 규모(2014년 예상)의 비빔면 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팔도비빔면’은 골빔면’(골뱅이 + 비빔면)편과 ‘참빔면’(참치 + 비빔면)편 등 새로운 요리법을 선보이면서 47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1분기(1~3월)에 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28% 신장했다.
김미정 기자